대성초가 2020 광주추계초등학교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성초는 13일 본량구장에서 끝난 2020년 추계 초등학교 야구대회 겸 제2회 청연한방병원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며 우승팀이 됐다.

지난 9일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학강초를 비롯한 7개 야구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대결을 벌였다.

화정초·수창초·서석초·서림초가 A조에서 격돌했고, 대성초는 학강초·송정동초와 B조에서 승부를 가졌다.

대성초는 학강초와의 첫 경기에서 14-1 승리를 거둔 뒤, 송정동초와의 경기에서도 14-3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12일 열린 화정초와의 준결승에서 5-1 승리를 장식한 대성초는 서석초와 마지막 대결을 벌였다. 대성초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9-8로 이기면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수상자

▲최우수선수상 : 박승민(대성초) ▲우수투수상 : 송호진(대성초) ▲타격상 : 전민우(12타수 8안타·0.667·대성초) ▲최다도루상 : 오유준(8개·서석초) ▲최다타점상 : 안상훈(9타점·대성초)▲감투상 : 김재원(서석초) ▲미기상 : 손원호(서석초) ▲감독상 : 신경호 감독(대성초) ▲지도상 : 정미숙(대성초 부장)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