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여자양궁 ‘우승 명중’
2020년 11월 10일(화) 18:55 가가
실업연맹실내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LH 5-1로 꺾고 금메달
기보배·이승윤 혼성전 은메달…박채순 감독 우수 지도자상
기보배·이승윤 혼성전 은메달…박채순 감독 우수 지도자상
광주시청 여자양궁팀이 제22회 한국실업연맹 실내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기보배·최민선·김소연·박세은이 팀을 이룬 광주시청은 10일 충남 보은 국민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세트 스코어 5-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청은 16강에서 인천시청을, 8강에서 홍성군청을 각각 5-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광주시청은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현대백화점을 만나 숨막히는 접전 끝에 결승전에 나섰다.
광주시청은 현대백화점과 세트 스코어 4-4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3명의 선수들이 단 한발씩 쏴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양 팀 선수들은 슛오프에서도 전원 10점 과녁에 꽂아넣는 명승부를 펼쳤다.
결국 대회 운영진의 판정으로 승부가 갈렸다. 광주시청 마지막 주자 박세은이 쏜 화살이 표적 중앙 핀홀에 더 가까웠다는 판정을 내려 광주시청이 세트스코어 5-4로 현대백화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시청은 최종전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세트 스코어 5-1로 가볍게 따돌렸다.
광주대표 기보배와 이승윤(광주시양궁협회)은 시·도대항전으로 열린 혼성전에서 은메달을 일궈냈다.
기보배와 이승윤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8강, 4강전, 결승까지 순탄하게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제주에 4-5로 패해 금메달을 놓쳤다.
지난 대회 남자 개인전 우승자 이승윤은 퀄리피케이션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596점을 기록하며 1위로 본선라운드에 진출 견고한 실력을 선보였다. 국가대표에 발탁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채순 광주시청 여자양궁팀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박채순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은 선수들의 자존감 회복은 물론,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됐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기보배·최민선·김소연·박세은이 팀을 이룬 광주시청은 10일 충남 보은 국민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세트 스코어 5-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청은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현대백화점을 만나 숨막히는 접전 끝에 결승전에 나섰다.
광주시청은 현대백화점과 세트 스코어 4-4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3명의 선수들이 단 한발씩 쏴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양 팀 선수들은 슛오프에서도 전원 10점 과녁에 꽂아넣는 명승부를 펼쳤다.
광주시청은 최종전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세트 스코어 5-1로 가볍게 따돌렸다.
기보배와 이승윤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8강, 4강전, 결승까지 순탄하게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제주에 4-5로 패해 금메달을 놓쳤다.
지난 대회 남자 개인전 우승자 이승윤은 퀄리피케이션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596점을 기록하며 1위로 본선라운드에 진출 견고한 실력을 선보였다. 국가대표에 발탁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채순 광주시청 여자양궁팀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박채순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은 선수들의 자존감 회복은 물론,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됐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