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3대 국책연구소가 있는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정읍시가지를 잇는 연결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개통됐다.

정읍시는 국도1호선 신월교차로에서 전북과학대학교까지 1.4㎞의 도로가 폭 20m 4차선 확장과 선형 개량사업을 거쳐 개통됐다고 6일 밝혔다.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잇는 이 도로는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17년 7월에 착공한 지 3년여만에 개통됐다.

정읍시는 해당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기관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되고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용산호와 내장산리조트 등의 접근성도 향상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주요 도시계획도로를 신속히 개설해 시민 모두가 시내 곳곳의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