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전국 첫 바지락종자 생산시설 구축
2020년 10월 05일(월) 00:00 가가
고창군은 2021년도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사업인 ‘바지락 종자 대량생산시설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35억원 등 총 7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전북수산기술연구소에 패류 종자(바지락)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창군은 전국 바지락의 77% 이상이 생산되지만, 최근 새만금 담수화 등 해양 환경변화로 국내산 바지락 종자 수급이 불안한 상태였다.
이 시설이 갖춰지면 중국산 바지락 종자 수입대체 효과와 경영비 절감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고창군은 기대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북도와 협력해 지역 어장에 적합한 바지락 우량 종자를 양식 어가에 공급해 전국 바지락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고창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35억원 등 총 7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전북수산기술연구소에 패류 종자(바지락)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설이 갖춰지면 중국산 바지락 종자 수입대체 효과와 경영비 절감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고창군은 기대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북도와 협력해 지역 어장에 적합한 바지락 우량 종자를 양식 어가에 공급해 전국 바지락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