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옥정호 전망 전원마을 조성… 농촌활력 기대
2020년 09월 28일(월) 00:00
33억원 투입 장금지구 개발

정읍시가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수려한 경관의 섬진강 옥정호 전망이 일품인 산내면 장금지구에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수려한 경관의 옥정호 전망이 일품인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정읍시는 산내면 장금리 일원에 국비 등 총 사업비 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장금지구 신규마을’의 택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신규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을 유치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마을정비 기본 및 시행계획에 따른 마을정비구역 지정과 기반시설 정비 절차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착공됐으며 시유지 2만4975㎡(주택용지 1만3㎡, 공공시설용지 5510㎡, 녹지용지 9462㎡) 규모로 20필지의 택지가 조성됐다.

정읍시는 지난 2014년 공모사업 당시 모집된 기존 입주예정자 20인이 우선 분양받을 수 있도록 공고했고, 최종 분양자가 선정되면 계약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인별 전원주택 건축에 나설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장금지구 신규마을은 섬진강 옥정호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생활 여건이 우수해 도시민들의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농촌 주거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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