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제화 장인 육성 ‘청년 메이커센터’ 건립
2020년 09월 24일(목) 18:40
정읍시가 수제화 장인 육성을 위한 ‘청년 메이커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들에게 어려운 취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메이커센터’를 건립한다.

청년 메이커센터는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 일자리 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수제화 기능인의 노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수제화 사업을 지방의 저렴한 땅과 인력 공급을 통해 비교우위 산업으로 육성하고, 정읍 특색의 수제화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다.

청년 메이커센터는 수성동 525-41번지 일원에 국비 7억원, 도비 4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면적 753㎡의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메이커(maker)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장이 들어선다. 또 교육 수료 후 안정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준비공간과 작업실,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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