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주택 재건축 무료 설계 고창건축사회 재능기부 눈길
2020년 09월 14일(월) 00:00
고창지역건축사회가 수해피해로 인해 주택 재건축이 필요한 수재민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7~8일 집중호우로 주택 전파1동, 반파1동, 침수6동의 피해를 입었다. 아산면, 공음면, 성송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도건축사협회의 협약 등이 이어졌고, 고창지역건축사회에서도 이들에게 주택무료 설계에 나섰다. 현재 대산면에서 발생한 주택 전파1동에 대해 설계의뢰를 받아 설계 계획 중에 있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건축물 설계과 사용승인까지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약 300만원의 주택설계용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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