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강신한 이회진 어촌계장] “풍부한 바다자원으로 일자리 넘치는 마을 만들어 갈 것”
2020년 09월 10일(목) 18:00 가가
“우리 마을에서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장흥 무산김이 생산됩니다. 또, 넓고 푸른 청정 바다 득량만에서는 새미역을 비롯해 감성돔 등 다양한 자원을 얻을 수 있어요.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장흥군 강신한(53) 이회진 어촌계장은 미역, 김 등 특산물을 가공·유통해 소득을 늘리고, 메밀꽃밭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입, 마을을 더욱 발전시킬 생각이다.
강 계장은 “마을 주요 생산물인 미역과 김, 꼬시래기 등을 단순히 위판장이나 도매업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가공·유통까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바다만 바라보고 살 것이 아니라 2차, 3차 산업에까지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계장은 최근 지원한 ‘어촌뉴딜 300 공모 사업’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먼저 마을 소득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바다자원이 풍부하다고는 하지만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 변동이 심해 소득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젊은층은 물론 나이가 들어 일거리가 없는 노년층도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강 계장은 “마을에 김을 비롯한 해조류를 취급하는 공장이 4개 있다”며 “나이드신 분들이 이곳에서 가공된 상품을 소포장 하는 일을 하게 하고, 상품을 온라인에 판매하는 것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젊은이들이 먹고 살 걱정없이 귀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이 자리를 잡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보장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강 계장은 “바다자원만이 아니라 주변 자연을 잘 활용해 주민 모두가 잘 사는 마을로 만들겠다”며 “발전이 있는 마을 그리고 소득이 있는 마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사진=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강 계장은 “마을 주요 생산물인 미역과 김, 꼬시래기 등을 단순히 위판장이나 도매업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가공·유통까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바다만 바라보고 살 것이 아니라 2차, 3차 산업에까지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젊은이들이 먹고 살 걱정없이 귀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이 자리를 잡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보장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강 계장은 “바다자원만이 아니라 주변 자연을 잘 활용해 주민 모두가 잘 사는 마을로 만들겠다”며 “발전이 있는 마을 그리고 소득이 있는 마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사진=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