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1항공여단장 전두환재판 위증죄 고발
2020년 09월 07일(월) 19:26 가가
7일 오전 5·18민주화운동 단체들과 조영대 신부가 전두환씨의 사자(死者) 명예훼손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5·18 당시 육군 1항공여단장인 송진원씨를 위증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송씨는 지난해 11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광주사태 당시 광주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증언〈광주일보 2019년 12월 19일 6면〉했다. 하지만 5월 단체들은 1980년 5월 작성된 항공병과사에 “1항공여단장(송진원 단장) 외 6명은 UH-1H를 이용해 5월 26일 광주에 도착했으며, 상무충정작전(도청진압작전)이 종결된 이후 5월 27일 1항공여단장 외 5명은 귀대했다”고 적혀있다며 고발을 이유를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