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영랑 일대기 강진군, 애니메이션 제작
2020년 09월 01일(화) 00:00

1949년 서울 경회루에서 촬영한 영랑 김윤식 시인.

강진군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라는 시로 유명한 영랑 김윤식 시인의 일대기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한 ‘김영랑의 시혼 세상을 적시다’ 문화콘텐츠가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한국 작고문인 선양사업 공모’에서 대표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김영랑 시인의 일대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전국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김영랑의 시의 세계뿐 만 아니라 항일저항 정신을 담은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상시 상영하는 비대면 사업으로 기획해 최종 선정됐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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