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개강 첫 2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 실시
2020년 08월 30일(일) 16:55

광주여대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여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8월 31일부터 시작하는 2학기 수업을 2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

광주여대는 30일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주간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으며, 향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비대면 수업을 연장하거나 비대면·대면 수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대체가 어려운 실험·실습 교과목은 제한적으로 소규모 대면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여대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LMS 시스템 고도화, 라이브원격 스튜디오 신축, 동영상 수업 촬영장비 구입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온전한 수업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개강 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제한적 대면 수업에 대비해 최신식 AI 발열 측정기를 각 건물 출입구에 설치하고, 모든 출입자가 이력 추적이 가능한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생성하여 통과하도록 조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안전한 캠퍼스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