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첫 ‘대각선 횡단보도’
2020년 08월 28일(금) 00:00 가가
여서동사거리 보행자 우선
여수 도심에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가 처음으로 설치됐다.
여수시는 옛 송원백화점 앞 여서동사거리에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여수시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여수경찰서·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교통 현황과 보행수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행자 통행이 잦은 여서동사거리를 선정했다.
도심 교차로에 흔히 보이는 ‘직선 횡단보도’는 자동차 중심의 차량흐름에 중점을 둬 보행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하지만 대각선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 이외에도 X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신호등이 적색 신호로 바뀌면 보행자가 직선 또는 대각선 어디로든 한 번에 건널 수 있어 편리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여수시는 옛 송원백화점 앞 여서동사거리에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여수시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여수경찰서·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교통 현황과 보행수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행자 통행이 잦은 여서동사거리를 선정했다.
하지만 대각선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 이외에도 X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신호등이 적색 신호로 바뀌면 보행자가 직선 또는 대각선 어디로든 한 번에 건널 수 있어 편리하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