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과정 이겨내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2020년 08월 26일(수) 18:57 가가
시·도교육감 수능 D-100 격려
코로나19 속 대입 수능 100일을 앞두고 광주·전남 시·도교육감이 교육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6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서 2학기를 맞이하는 교사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보냈다.
장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홈페이지와 내부 통신망, SNS 등에 발표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변방에서 새로운 길을 만드는 선생님의 열정과 지혜를 믿는다”고 응원했다. 또 “방학만 잘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고 살얼음판 걷듯 견뎌왔는데, 어느새 찾아든 방심과 무지함으로 공든 탑이 무너지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위기에 더욱 빛나던 우리 민족의 힘과 저력을 믿는다.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고, 풍년에는 베풀고, 흉년에는 기댈 수 있어 좋다”며 위기 극복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앞서 지난 25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도 수능 D-100을 맞아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어렵게 이뤄진 등교이후 계속해서 이어진 시험들과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느덧 수능 100일을 앞두고 있다”며 “이토록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6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서 2학기를 맞이하는 교사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