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이달말까지 연장 지원
2020년 08월 21일(금) 00:00
광양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13일 이전부터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등 11개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 예술인이다.

전남도 예술인 긴급복지지원과는 별개로 추가 신청 가능하며, 건강보험 직장보험가입자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은 제외된다.

광양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 증명확인서의 소요 기간을 감안해 3차 접수를 받는다. 이번 연장 접수는 시청 문화예술과에서만 가능하다. 긴급 생활안정자금 50만원은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현장에서 즉시 지급된다.

이기섭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의 취소·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6~7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PC방, 노래방, 성인게임방, 종교시설,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50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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