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2020년 08월 21일(금) 00:00
▲엄마 사슴=아기 사슴을 위해 기꺼이 악어에 맞서는 엄마 사슴의 사랑을 그림으로 펼쳐낸 시 그림책이다. 엄마 사슴은 자신의 위험 따위는 개의치 않고 아기 사슴을 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악어의 입을 향해 돌진한다. 엄마 사슴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시와 눈부시고 아름다운 파스텔 톤의 그림으로 구성된 책은 엄마의 깊은 사랑을 더욱 따뜻하게 전한다. <바우솔·1만2000원>



▲세상의 소리=그림으로 들려주는 세상의 소리다. 그림과 글이 음악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며, 일상을 마법으로 채우는 법을 알게 해준다. 소피아는 바닷가 마을에서 담아온 바다의 소리를 숲속 친구들에게 선물해 준다. 바다와 숲은 그렇게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세상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아울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도와준다.

<분홍고래·1만6000원>



▲소녀 애희, 세상에 맞서다=혼란한 시기, 각자의 이익만을 쫓는 부패한 관리들과 맞서는 어린 소녀 애희 이야기다.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애희는 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모두 잃고 왜장의 수양딸이 된다. 커다란 세상과 맞서기에는 너무나 작았지만, 애희는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지키려 애쓴다.

<내일을여는책·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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