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로컬푸드 직매장 2곳 더 늘린다
2020년 08월 13일(목) 00:00
문수동·여천동에…공모사업 지자체 2곳 선정은 전국 유일

2020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지원 국비 공모 사업에서 여수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됐다.

여수시가 2020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지원 국비 공모사업에서 전국 14개소 가운데 유일하게 2개소가 선정돼 국비 6억50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자는 여수농협과 여수원협으로 문수동과 여천동에 들어선다.

30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은 부지 적격성, 입지조건, 직매장 운영계획 등 1차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여수시는 공모를 통해 국비 5억300만원, 도비 1억51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6월 추경으로 시비 3억5200만원을 확보했다.

여수시에는 여수농협 양지점·우두점, 여천농협 죽림점·학동점 등 총 4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800여 농가가 연간 15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농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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