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고 펜싱 김민서 ‘우승 제조기’
2020년 08월 10일(월) 00:00
올해 3개 대회 모두 제패
플러레 시즌 전관왕 도전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풍암고 펜싱부. 왼쪽부터 박민준·김의빈·김민서·장진우·김도형·천승환. <광주시교육청 제공>

풍암고 펜싱부가 제 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선전했다.

풍암고 김민서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3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단체전에서는 2차례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풍암고 펜싱부 김민서(3년)가 최근 열린 이 대회 플러레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청소년 국가대표인 김민서는 올해 개최된 3개 전국대회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해 모두 우승, 시즌 전관왕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김천 대회는 올해 3번째 열린 전국대회다.

플러레 팀도 남자 단체전 3위에 올랐다. 김민서·장진우(이상 3년), 김도형·김의빈(이상 2년) 등은 단체전에서 고르게 활약했다.

풍암고는 지난 2010년 플러레(남자)팀을 창단했다.

서기화 풍암고 교장은 “올해는 시즌 초반임에도 3개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우승 3회, 단체전 3위 2회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