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배드민턴, 올 첫 전국대회 3위
2020년 07월 29일(수) 19:35 가가
봄철리그전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이 올시즌 첫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9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은 전날 경남 밀양 공설운동장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 4강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아쉽게 2-3으로 패해 3위에 그쳤다.
첫 세트에서 화순군청 전주이는 인삼공사 이세연에게 0-2로 패했다. 2세트에도 최유리가 김예지에게 2-3으로 패했지만, 복식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복식으로 맞붙은 3세트에서 고아라·유채란 조가 박혜은·박세은을 2-0으로, 방지선·정나은이 고혜련·목혜민 조를 2-1로 누르며 연속으로 세트를 따내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강민희가 김가람에게 1-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한 화순군청은 조별예선에서 주축선들이 국가대표인 인천국제공항에 패했지만, 시흥시청과 포천시청을 잇따라 꺾고 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화순군청 정명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훈련여건에도 의미있는 성적을 올렸다”며 “전남 배드민턴의 자긍심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29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은 전날 경남 밀양 공설운동장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 4강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아쉽게 2-3으로 패해 3위에 그쳤다.
복식으로 맞붙은 3세트에서 고아라·유채란 조가 박혜은·박세은을 2-0으로, 방지선·정나은이 고혜련·목혜민 조를 2-1로 누르며 연속으로 세트를 따내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강민희가 김가람에게 1-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한 화순군청은 조별예선에서 주축선들이 국가대표인 인천국제공항에 패했지만, 시흥시청과 포천시청을 잇따라 꺾고 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