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원거리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암분점을 신축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도암면 항촌리에 연면적 543㎡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암분점 설치를 위해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준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임대농기계 확보도 이용 빈도가 높고 농가 선호도가 높은 장비로 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작천분점에 이은 이번 도암분점 설치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이다.

강진군은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2차 감면(50%)을 연말까지 까지 연장한다. 임대료 감면을 통해 영농현장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 부족 해결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