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민관 거버넌스, ‘섬진강환경청’ 신설 건의
2020년 07월 26일(일) 17:42 가가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필요
여수국가산업단지 관련 행정기관·사회단체·전문가·주민 대표들이 여수산단 배출사업장을 지도 점검할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26일 여수국가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는 최근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단 환경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거버넌스는 실무위원회 구성안과 거버넌스 권고안 협의,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인력 충원방안,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 등을 논의했다.
거버넌스 권고안 실행·산단 주변 환경실태조사 등 연구과제 관리를 수행할 실무위원회는 사회단체·주민 대표·전문가·행정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다.
또 위반업체 환경개선대책 추진 및 배출사업장 현장 공개 등 합의사항을 담은 권고안 초안에 대해서는 추후 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 후 확정하기로 했다.
특히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점검인력 확충 방안과 지역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거버넌스 권고안에 반영해 거버넌스 명의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다음 제18차 회의는 다음달 13일 열리며 실태조사 등 연구과제 준비사항, 실무위원회 운영 규정, 권고안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26일 여수국가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는 최근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단 환경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거버넌스 권고안 실행·산단 주변 환경실태조사 등 연구과제 관리를 수행할 실무위원회는 사회단체·주민 대표·전문가·행정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다.
또 위반업체 환경개선대책 추진 및 배출사업장 현장 공개 등 합의사항을 담은 권고안 초안에 대해서는 추후 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 후 확정하기로 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