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고 조민재 전국춘계남자역도 3관왕
2020년 07월 23일(목) 19:30
역도 차세대 스타 조민재(전남체고 1년·사진)가 올시즌 첫 대회에서 3관왕과 MVP를 차지했다.

조민재는 23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끝난 제68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남고부 61㎏급에서 인상 111㎏, 용상 143㎏, 합계 254㎏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다. 조민재는 남고부 최우수선수상도 받았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역도 3관왕과 MVP를 거머쥔 조민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정현목(전남체고 3년)은 인상 103㎏, 용상 133㎏, 합계 236㎏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남중부 81㎏급에 출전한 김현호(완도중 3년)는 인상 108㎏, 용상 117㎏, 합계 225㎏으로 3관왕, 남고부 109㎏ 이승헌(전남체고 3년)은 인상 155㎏, 용상 195㎏, 합계 350㎏으로 모두 3관왕이 됐다.

남중부 89㎏급 문찬우(완도중 3년)도 인상 95㎏, 용상 126㎏, 합계 221㎏으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남고부 109㎏급 정대관(전남체고 3년)도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의 어려움과, 늦어진 시즌개막으로 인해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전남 역도의 자긍심을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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