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중소기업 ‘화상 수출상담회’ 진행
2020년 07월 22일(수) 00:00
마케팅·판로개척 지원

한전이 주최한 ‘동남아지역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한 협력기업이 비대면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은 지난 13~17일 닷새 동안 협력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기술 수준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전력분야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신남방 대표국인 베트남과 태국의 유망 구매자(바이어) 59명을 섭외했다. 화상 수출상담은 자율적으로 선택한 장소에서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이들 기업은 126건, 1000억원(미화 8400만달러) 상당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지난 10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조합 대표자와 3차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전 해외사업 추진 때 중소기업 동반 진출 확대 ▲비대면 시대 수출지원 방안 ▲빅스포 2020(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온라인 개최 등을 협의했다.

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화상상담과 같은 비대면 방식의 사업이 대체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전은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코로나 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화상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상품관, 에너지 기술마켓 등 비대면 시대의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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