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만에' 목포시청 제63회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
2020년 07월 21일(화) 18:45
결승서 아산시청에 2-0 신승…올 두 차례 준우승 끝에 우승

목포시청 하키팀이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목포시청 하키팀이 종별선수권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목포시청 하키팀은 최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하키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일부 결승에서 아산시청을 2-0으로 꺾었다. 목포시청은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후 페널티 슛아웃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목포시청은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0 KBS배 전국춘계하키대회 준우승,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세 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1982년 창단한 목포시청 하키팀은 국내 여자하키 일반부팀 6개 팀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팀이다.

목포시청 하키팀 배상호 감독은 “목포시청 하키팀을 전통의 명가로 재건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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