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주시, 삼성 해외공장 광주 유턴 적극 추진 나서야
2020년 07월 20일(월) 00:00 가가
삼성전자 광주공장 증설 기대
생산·수출 증가 인력 확충 나서
광주 1차 협력업체만 50여곳
증설 실현때 경제효과 막대
생산·수출 증가 인력 확충 나서
광주 1차 협력업체만 50여곳
증설 실현때 경제효과 막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에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생산·수출량이 증가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계도 광주사업장의 증설과 규모 확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외로 빠져나가기만 하던 국내 제조업계 현실과 반대로, 오히려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의 생산인력 확충에 나서면서 관련 일자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광주사업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만 광주·전남에 50여 곳이 넘는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 생산 증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1차 협력업체만 50여 곳이다. 2차·3차 협력업체까지 더하면 그 수가 2~3배가 넘을 것이라는 게 지역 제조업계의 설명이다.
가전제품과 더불어 지역 내 주요 산업으로 꼽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협력업체 상당수가 타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협력업체는 광주·전남에 몰려있다는 점에서 광주사업장 규모 확대에 따른 파급효과는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산업단지공단의 ‘5월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 협력업체가 많은 광주첨단국가산단 입주기업은 총 1064개사로, 전기전자 분야 업체만 463개사에 이른다. 또 전체 고용인원 1만6823명 중 전기전자 분야 업체 고용인원은 전체의 67.11%인 1만12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경제계는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 증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증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게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데다, 전염병 확산으로 해외 공장가동이 중단되는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하는 등 이후 추가적인 생산 리스크도 여전히 우려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가 방역체계와 안정적 생산기반을 갖춘 국내 공장을 비롯해 국내 생활가전의 전초기지라 불리는 광주사업장의 증설·확대도 검토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여기에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 등 경제위기에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도 광주사업장 증설 및 규모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광주사업장을 우선으로 증설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광주는 생산·제조업체가 적어 경제규모가 적었던 데다, 수년간 기업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과 경영악화에 따른 공장 폐쇄가 잇따랐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증설 가능성에 지역 경제계의 기대도 크다.
광주 경제계 관계자는 “경제규모가 작은 광주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증설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낮은 인건비 등 해외공장의 이점을 상쇄해 기업들이 국내로 다시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와 광주시가 형식적인 지원책이 아닌, 적극적인 지원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해외로 빠져나가기만 하던 국내 제조업계 현실과 반대로, 오히려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의 생산인력 확충에 나서면서 관련 일자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광주사업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만 광주·전남에 50여 곳이 넘는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 생산 증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역 경제계는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 증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증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게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데다, 전염병 확산으로 해외 공장가동이 중단되는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하는 등 이후 추가적인 생산 리스크도 여전히 우려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가 방역체계와 안정적 생산기반을 갖춘 국내 공장을 비롯해 국내 생활가전의 전초기지라 불리는 광주사업장의 증설·확대도 검토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여기에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 등 경제위기에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도 광주사업장 증설 및 규모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광주사업장을 우선으로 증설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광주는 생산·제조업체가 적어 경제규모가 적었던 데다, 수년간 기업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과 경영악화에 따른 공장 폐쇄가 잇따랐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증설 가능성에 지역 경제계의 기대도 크다.
광주 경제계 관계자는 “경제규모가 작은 광주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증설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낮은 인건비 등 해외공장의 이점을 상쇄해 기업들이 국내로 다시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와 광주시가 형식적인 지원책이 아닌, 적극적인 지원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