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고 김건우 화랑기 양궁 ‘금 명중’
2020년 07월 19일(일) 19:50
단체전에선 은메달

최근 열린 화랑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전남체고 선수들(왼쪽)이 3위를 차지한 순천고(오른쪽)와 시상대에 섰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체고 김건우(3년)가 화랑기 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건우는 단체전에서도 전남체고를 준우승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건우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화랑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 남고부 리커브 90m 퀄리피케이션에서 327점을 쏴 경복고 이선재와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송려명(전남체고 3년)도 김건우와 이선재에 한 점 뒤진 326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김건우와 송려명의 활약으로 전남체고는 단체전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전남체고는 남고부 단체전에 출전해 충북체고와 대전체고를 차례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무거고등학교를 6-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전남체고는 결승에서 인천영선고에 아쉽게 4-5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순천고는 4강전에서 인천영선고에 1-5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전남 양궁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힘든 훈련 환경을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내기바란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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