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장도에 50억 투입 ‘예술의 숲’ 조성
2020년 07월 15일(수) 00:00 가가
전남도, GS칼텍스·여수시 협약


김영록 전남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김기태 GS칼텍스 회장 등이 14일 여수 장도종합전시관에서 장도를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14일 GS칼텍스, 여수시와 함께 바다·하늘·섬·숲 등 청정 자원을 활용해 여수 장도를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회재 국회의원, 강정희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양재승 여수시산림조합장 등은 체결식 후 기념식수를 했다.
여수 장도는 지난해 5월 GS칼텍스가 210억원, 여수시가 75억원을 투자해 다목적전시관, 창작스튜디오 등 기반 조성이 완료돼 현재까지 3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섬·숲·문화가 조화로운 해양테마숲을 조성해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여수 장도 ‘예술의 숲’은 내년부터 3년간 50억원이 투자되며, 난대숲 복원을 비롯 보타닉 가든, 긴 섬 오션뷰, 숲길 등을 보완·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장도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GS칼텍스, 여수시와 협의회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예술로 치유되는 섬(Healing Art Island)’이라는 조성 테마를 구상했으며, 여수시는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근 추경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본격 나섰다.
김기태 GS칼텍스 사장은 “장도의 아름다운 숲을 예울마루와 연계해 국민들을 위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만들어 기업의 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장도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GS칼텍스, 여수시와 업무협약으로 장도 예술의 숲이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며 “전라남도의 보물 장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명품 예술섬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전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섬·숲·문화가 조화로운 해양테마숲을 조성해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여수 장도 ‘예술의 숲’은 내년부터 3년간 50억원이 투자되며, 난대숲 복원을 비롯 보타닉 가든, 긴 섬 오션뷰, 숲길 등을 보완·조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GS칼텍스, 여수시와 업무협약으로 장도 예술의 숲이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며 “전라남도의 보물 장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명품 예술섬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