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아열대채소 ‘공심채’ 집중 육성
2020년 07월 10일(금) 00:00 가가
기후변화 대응 새소득 작목
재배 기술·요리 활용 연구
재배 기술·요리 활용 연구
담양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채소인 ‘공심채’의 재배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심채는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는 동남아시아 국민 채소다. 동남아와 중국 남부에 걸쳐 넓게 재배되는 공심채는 고온의 기후와 습한 곳에서도 잘 자라 장마철이나 여름철 혹서기에도 생육이 왕성하며 비타민 A와 철분이 매우 많은 건강 채소이며,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음식으로만 쓰이지 않고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 빨대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담양군은 공심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도를 진행하고, 전문요리점 벤치마킹·딸기 휴경기 재배 적응성 시험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우리음식연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심채 요리의 개발과 시식 평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틈새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담양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심채는 철분과 무기질이 풍부한 아열대 채소”라며 “로컬푸드 매장 등 판매처 확보와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담양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
공심채는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는 동남아시아 국민 채소다. 동남아와 중국 남부에 걸쳐 넓게 재배되는 공심채는 고온의 기후와 습한 곳에서도 잘 자라 장마철이나 여름철 혹서기에도 생육이 왕성하며 비타민 A와 철분이 매우 많은 건강 채소이며,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담양군은 공심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도를 진행하고, 전문요리점 벤치마킹·딸기 휴경기 재배 적응성 시험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우리음식연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심채 요리의 개발과 시식 평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틈새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