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하게 논다
2020년 06월 30일(화) 19:10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야간 관광 프로그램 ‘나이트 드림’ 첫 선
첫 회 150명 참가 가우도 트레킹 체험·마당극 ‘땡큐 주모’ 관람
치맥 피크닉 공연 운치 절정…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진행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승옥 강진군수)의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 ‘나이트 드림’이 올해 첫 선을 보였다.

강진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역의 아름다운 야경 자원과 공연 등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는‘나이트 드림’이 지난 27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연중 일정을 시작했다.

‘나이트 드림’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 관광 100선과 7월에 가볼만 한 야간 관광지로 선정된 강진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27일 열린 첫 회에는 150여 명이 참가해 가우도 트레킹, 사의재 ‘조만간 프로젝트’ 및 마당극 ‘땡큐 주모’ 공연 관람, 세계모란공원 시 낭송 및 음악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롭고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치맥과 함께하는 세계모란공원 야간 피크닉 공연은 시 낭송, 하모니카, 우쿨렐레, 포크송 등의 연주로 구성됐으며 공연 모두가 지역민들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야간 관광 100선에 당당히 선정된 나이트 드림은 외부 관광객 체류 연장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채성 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걱정들이 많았지만 참가자 전원 열 체크 및 의무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버스 탑승 등을 통해서 무탈하게 첫 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민 동참 공연 등을 통해서 더 나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나이트 드림은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gangjin.or.kr)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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