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구유출 심각… 올해 9628명 나갔다
2020년 06월 25일(목) 00:00 가가
통계청 발표 ‘인구이동·인구동향’
광주·전남 출생아 수 6085명 … 지난해보다 11.1% 감소
코로나19 여파 1년 전보다 혼인 333건 감소 … 이혼도 줄어
광주·전남 출생아 수 6085명 … 지난해보다 11.1% 감소
코로나19 여파 1년 전보다 혼인 333건 감소 … 이혼도 줄어
전남 인구 순유출이 5개월 연속 지속되며 올해 들어 9628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출생아 수 감소율은 두 자릿수대로 치솟았고 코로나19 여파로 결혼마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5월 국내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지역 순유출 인구는 광주 867명·전남 9628명 등 1만4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에도 광주 517명·전남 567명 등 1084명이 다른 시·도로 유출됐다.
전남은 지난 1월 3328명이 빠져나간 뒤 5개월 동안 순유출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전남 순유출 인구는 2월 2067명, 3월 2026명, 4월 1640명, 5월 567명 등 총 1만명에 육박했다.
광주도 2월(-511명)과 3월(-447명) 순유출이 일어난 뒤 지난 4월 388명 순유입을 기록하고 5월 또다시 순유출이 발생했다.
지난 5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1만1298명), 강원(1150명), 충북(242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반면 광주·전남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이 일어났다.
최근 넉 달 동안 광주·전남 지역 출생아 수 감소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같은 날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4월 지역 출생아 수는 광주 2586명·전남 3499명 등 60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47명) 보다 11.1%(762명) 감소했다.
광주 1~4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2924명에서 올해 2586명으로 줄며 11.5%의 감소율을 보였다. 전남은 3923명에서 3499명으로 줄며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의 비율인 조출생률은 지난 4월 광주 5.1명·전남 5.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5.6명) 보다 적었고 부산(4.6명), 전북·대구(각 5명), 대전(5.1명), 경북(5.2명)과 함께 하위권을 전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혼인 건수마저도 급감했다.
올해 1~4월 넉 달 동안 지역 혼인 건수는 광주 1944건·전남 2419건 등 4363건으로 1년 전보다 7.1%(333건) 감소했다. 지난 4월 한 달 혼인 건수는 광주 391건·전남 500건 등 891건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3%(266건) 급감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와 혼인 신고 일수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4월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시점이었던 만큼 예정됐던 결혼을 미루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신고 시점을 늦춘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올해 1~4월 이혼 건수는 광주 803건·전남 1191건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6.%, 12.5% 감소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5월 국내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 지역 순유출 인구는 광주 867명·전남 9628명 등 1만4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지난 1월 3328명이 빠져나간 뒤 5개월 동안 순유출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전남 순유출 인구는 2월 2067명, 3월 2026명, 4월 1640명, 5월 567명 등 총 1만명에 육박했다.
광주도 2월(-511명)과 3월(-447명) 순유출이 일어난 뒤 지난 4월 388명 순유입을 기록하고 5월 또다시 순유출이 발생했다.
반면 광주·전남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이 일어났다.
최근 넉 달 동안 광주·전남 지역 출생아 수 감소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광주 1~4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2924명에서 올해 2586명으로 줄며 11.5%의 감소율을 보였다. 전남은 3923명에서 3499명으로 줄며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의 비율인 조출생률은 지난 4월 광주 5.1명·전남 5.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5.6명) 보다 적었고 부산(4.6명), 전북·대구(각 5명), 대전(5.1명), 경북(5.2명)과 함께 하위권을 전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혼인 건수마저도 급감했다.
올해 1~4월 넉 달 동안 지역 혼인 건수는 광주 1944건·전남 2419건 등 4363건으로 1년 전보다 7.1%(333건) 감소했다. 지난 4월 한 달 혼인 건수는 광주 391건·전남 500건 등 891건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3%(266건) 급감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와 혼인 신고 일수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4월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시점이었던 만큼 예정됐던 결혼을 미루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신고 시점을 늦춘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올해 1~4월 이혼 건수는 광주 803건·전남 1191건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6.%, 12.5% 감소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