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멈췄던 중소기업 지원 재개
2020년 06월 15일(월) 00:00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수출 바우처’ 참여 기업 모집
광주상의, ‘찾아가는 맞춤형’ FTA활용지원사업 시행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멈춰있던 중소기업 지원 사업들이 잇달아 재개되고 있다. 경기하락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들은 정부와 각 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9일까지 중소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지원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출 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규모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브랜드 K·규제자유특구·스마트공장 등 혁신바우처로 나뉘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세부사업별로 보조금 기준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가 전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70%까지 지급된다.

바우처로 디자인개발, 전략컨설팅, 해외규격인증, 해외시장조사, 국내외전시회 참가 등 해외 진출 준비활동과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마케팅 등 1200여개 수행기관의 6000여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시행됐다.

올해 첫 시행되는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은 전문가의 경영진단을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14개 세부 프로그램을 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는 정부가 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지급하고 기업은 바우처 한도내에서 컨설팅, 기술, 마케팅 분야 세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받는 방식이다.

1차 사업에는 광주 28개사가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고, 전남은 48개사가 15억원을 지원받는다. 2차 사업은 이달 중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16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업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협업사업 모델을 신규 개발하거나 기존 협업사업에 대한 개선, 전환 등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진단부터 실행계획까지 제공하고, 조합당 최대 1500만원(자가부담금 10% 별도)한도로 지원한다.

또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중소기업계가 포스코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5년 간 총 200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5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10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유관기업(검사키트, 마스크, 방호복 등 방역물품 제조기업) 및 피해기업 우선선정 등 우대한다.

참여기업은 지원 유형에 따라 총 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6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정부 조달 입찰 시 가점 부여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0.6%포인트 인하한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수출상담실’을 설치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도 진행한다.

광주상공회의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광주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FTA활용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12개 분야 42개 컨설팅 사업을 위주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광주상의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2020년 광주형 일자리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정 근로시간 및 적정임금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 등 광주형일자리 4대 의제를 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 11월까지 6개월간 전문 컨설턴트가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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