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달콤한 선물 ‘강진 체리’ 맛보세요
2020년 06월 10일(수) 18:00 가가
본격 출하…품평회 열어
“달콤한 강진 체리 맛보세요.”
강진산 체리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체리연구회는 작천면에 있는 체리농장에서 지난 9일 첫 수확 품평회를 갖고 재배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회원들이 재배한 품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식 평가가 진행됐다. 또 여름철 전정 방법에 대한 현장교육도 함께 추진됐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열대 과일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유망과수 시범 사업으로 체리 재배를 지원해 올해 14곳으로 재배 농가를 확대했으며 일부 농장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됐다.
체리는 새콤달콤한 식감과 특유의 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특정시기에 수확이 편중되고 재배가 어려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강진군은 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유공관과 비가림하우스를 지원해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통합브랜드인‘강진품애’를 활용한 박스를 새롭게 만들어 고급 과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강진군은 또 토질에 따라 재배 난이도가 크게 차이나는 특성을 감안해 배수가 잘되는 양질의 토양을 선택하고 난립해 있는 체리 묘목 시장에서 좋은 묘목을 선별하도록 교육하는 등 연구회와 함께 강진산 체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은 일조량이 많고 기후가 따뜻해 체리의 맛이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재배 농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판매나 직거래를 통해 적극적으로 판매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강진산 체리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체리연구회는 작천면에 있는 체리농장에서 지난 9일 첫 수확 품평회를 갖고 재배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회원들이 재배한 품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식 평가가 진행됐다. 또 여름철 전정 방법에 대한 현장교육도 함께 추진됐다.
체리는 새콤달콤한 식감과 특유의 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특정시기에 수확이 편중되고 재배가 어려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강진군은 또 토질에 따라 재배 난이도가 크게 차이나는 특성을 감안해 배수가 잘되는 양질의 토양을 선택하고 난립해 있는 체리 묘목 시장에서 좋은 묘목을 선별하도록 교육하는 등 연구회와 함께 강진산 체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