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그룹사들, 이달 안에 한전공대 설립금 600억 출연
2020년 06월 08일(월) 00:00
총장 최종후보자 주중 발표

한전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한국전력을 포함한 한전 그룹사 11개사가 이달까지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한전공대) 출연금 60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7일 한전공대설립단에 따르면 한전 그룹사 11개사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한전공대 설립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라 법인 설립 및 초기 운영, 캠퍼스 설계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최초(1차) 자금 600억원을 6월까지 출연하기로 했다.

한전공대 측은 법인 등기한 날부터 3개월(7월19일) 안에 교육부에 수익용 기본재산 등 출연재산에 대한 증빙서류를 첨부, 보고해야 한다.

1차 출연금 600억원은 한전 384억원(64%)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6사 각 30억원(각 5%), 한전KPS·한전KDN 각 12억원(2%), 한전기술·한전원자력연료 각 6억원(1%) 등으로 마련된다.

한전KPS와 원자력연료는 현재 출연을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8개 그룹사는 이사회를 열어 출연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한전 측은 편제가 완성되는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는 995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룹사 출연 예상액 4799억원을 포함해 지자체·정부 지원 각 2470억원, 대학자체수입 220억원 등이다.

11개 그룹사는 1차 600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2916억원, 2022년 1283억원 등 4799억원 상당 출연금을 분담할 계획이다.

1차 출연금 600억원은 수익용 기본재산 300억원과 직원보수 14억원, 설계비 194억원, 정보시스템 구축 43억원, 관리운영비 29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전공대이사회는 지난 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총장 최종후보자를 3명에서 1명으로 압축했다. 임기 4년에 연임도 할 수 있는 한전공대 초대 총장은 2022년 개교 전까지 대학설립추진위원장을 맡는다. 한전 측은 이달 안에 총장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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