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개학 다음날 학력평가…사실상 첫 수능 모의고사
2020년 05월 07일(목) 00:00 가가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은 올해 첫 등교 이튿날인 14일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르게 됐다.
이번 학평은 고3만을 대상으로 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을 평가한다.
4월 학평은 본래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지난달 28일로 변경됐다가 지난 7일로, 다시 12일로 계속 미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3월 학평은 지난달 24일 성적 산출 없이 재택에서 시험지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고3에게는 4월 학평이 처음으로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인 셈이다.
이번 학평 주관 교육청인 경기도교육청의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이 다시 변경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이 13일로 연기된 데 따른 조처”라면서 “각급 학교에 방역 관련 지침을 잘 따를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이번 학평은 고3만을 대상으로 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을 평가한다.
4월 학평은 본래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지난달 28일로 변경됐다가 지난 7일로, 다시 12일로 계속 미뤄졌다.
이번 학평 주관 교육청인 경기도교육청의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이 다시 변경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이 13일로 연기된 데 따른 조처”라면서 “각급 학교에 방역 관련 지침을 잘 따를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