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 2019 중기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1위
2020년 04월 28일(화) 00:00
산학맞춤반 프로젝트 운영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사진)가 2019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이하 중기부 사업) 참여학교 199개교 중 광주·전남·제주권역에서 사업성과평가 1위를 달성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최근 전남여상 등 전국 20개 학교가 중기부 사업 성과 평가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전남여상은 14년째 중기부 사업을 이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실무 중심의 ‘전공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결과 국가직 9급 공무원(2019학년도 6명, 누적 32명), 공공기관(한국전력공사, 한국은행, 국민연금공단 등), 대기업(삼성, 롯데, 한화 등)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남여상은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2020년도 사업비 20% 증액, 우수학교 현판 수여, 실무진 해외정책연수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최규명 전남여상 교장은 “학교의 진로지도 교육프로그램이 전국 특성화고교 중 상위 10%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남여상을 특성화를 선도하는 으뜸학교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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