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비 지원
2020년 04월 13일(월) 17:30 가가
순천시, 무분별 개체증식 예방
순천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에서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개체증식도 예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중성화비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기르는 반려동물(개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비용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중을 기준으로 5㎏ 이하는 암컷 30만원·수컷 16만원, 5~10㎏은 암컷 35만원·수컷 21만원, 10㎏ 이상은 암컷 45만원·수컷 3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격 요건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거주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은 본인이나 가족(세대원) 명의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세대당 1마리만 지원된다.
중성화 수술은 순천시가 지정한 해룡면 예담동물병원과 삼산동 희망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 사업 후 효과가 좋으면 확대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은 부분별한 개체 증식에 따른 동물유기의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취약계층 반려동물 중성화비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기르는 반려동물(개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비용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중을 기준으로 5㎏ 이하는 암컷 30만원·수컷 16만원, 5~10㎏은 암컷 35만원·수컷 21만원, 10㎏ 이상은 암컷 45만원·수컷 30만원을 지원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 사업 후 효과가 좋으면 확대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은 부분별한 개체 증식에 따른 동물유기의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