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 지원 확대…‘청춘마이크’ 공연팀 410개 선발
2020년 04월 03일(금) 00:00 가가
올해 거리공연(바스킹)을 진행할 ‘청춘마이크’ 공연팀을 41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지난해 276개 팀보다 134개팀이 늘어난 것으로 예산 또한 지난해 20억 원보다 47억원 늘어난 67억 원으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410개 팀은 한번 공연할 때마다 인원에 따라 70~210만원 공연료를 지원받는다. 연간 5회 공연을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장비도 지원받는다. 공모는 4월에 추진할 예정이며 공모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또한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도 올해부터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창작준비금은 창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1인당 연간 300만원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만2000명으로 지난해 5500명보다 2배 이상 늘렸으며, 지원 예산도 166억 원에서 362억 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작준비금 지원을 받는 데 필요한 소득 및 재산 심사 대상을 본인과 배우자로 축소하고 지원 기준도 완화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를 본 예술인들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위해 심의 기간도 단축하기로 했다.
창작준비금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는데 상반기 접수는 지난달 마무리돼 심의 중이며, 늦어도 5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또한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도 올해부터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창작준비금은 창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1인당 연간 300만원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만2000명으로 지난해 5500명보다 2배 이상 늘렸으며, 지원 예산도 166억 원에서 362억 원으로 증액했다.
창작준비금 지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는데 상반기 접수는 지난달 마무리돼 심의 중이며, 늦어도 5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