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ship 재생 프로젝트’
광주시민인문학, 4월 6일 개강
2020년 03월 25일(수) 00:00

김상봉 교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공동체적 동물이다”고 정의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 오독으로 인해 관계와 기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오류에 빠져 있다.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지 못하는 개인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네 고유문화인 ‘어른’의 선한 영향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르신 ship’을 모티브로 한 인문학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시민인문학이 주관하는 ‘공동체를 점검하다-어르신 ship 재생 프로젝트’는 공동체 복원을 위해 솔선수범 헌신하는 ‘어르신 Ship’의 재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남대 정문 앞 인문학 카페 노블(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에서 개최하며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세션 ‘근대 개인의 탄생과 리더십’은 명혜영 박사가 선각자를 통해 본 슈퍼리더십의 탄생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세션 ‘인간, 그 갈등의 심연을 보다’는 서명원 박사가 ‘예술 정신은 어디에 기인하는가? 종교는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세 번째 세션 ‘공동체 문화’에서는 이향준·박주희 박사 등이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 유학적 수양론’, ‘어른의 인성, 감성, 그리고 공감’ 등을 주제로 강좌를 펼친다. 마지막 세션은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공동체와 어른 문화’(6월12일 금요일)를 주제로 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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