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앱으로 만난 남성 모텔 유인 성매매 후 협박 “돈 내놔”
2020년 03월 20일(금) 00:00
○…채팅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만난 남성을 모텔로 유인, 성매매를 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20대 등 남·여 3명이 경찰서행.

○…19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A(여·20)씨는 지난 18일 새벽 1시께 광주시 북구 누문동 B모텔로 C(40)씨를 유인해 성매매를 한 뒤, 옆방에서 대기하고 있던 동료들이 C씨에게 성매매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20만원을 빼앗는 등 협박했다는 것.

○…경찰관계자는 “C씨가 협박을 당하자 A씨 일당을 피해 모텔방에 들어가 감금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C씨의 성매매행위가 드러나 함께 입건했다”고 설명.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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