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공기정화식물 활용 그린오피스 조성
2020년 03월 16일(월) 00:00
나주시 공모사업 선정
침체된 화훼 농가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사무공간에 식물을 활용해 도시농업 이용도를 높이는 ‘그린오피스’를 조성한다.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사무공간에 식물을 활용해 도시농업 이용도를 높이는 ‘그린오피스 조성’을 추진한다.

aT는 최근 나주시 주관 공모사업에 지난 10일 선정돼 나주 본사에 ‘그린 오피스’(Green Office·사진)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aT는 이번 공모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중 유일한 선정기관으로 꼽혔다. 올해 나주시로부터 2000만원을 지원받아 공기정화식물 등을 활용, ‘녹색 사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오피스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사업의 하나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조성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실내 ‘그린인테리어’는 도시농업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진석 부사장은 “그린오피스 조성으로 직원들에게 쾌적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최근 침체된 화훼 농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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