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드림빌사과 테마공원 행안부 마을기업 선정
2020년 02월 28일(금) 00:00
시설비 등 5000만원 지원

장성군 삼서면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방문객들이 사과농장에서 사과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 드림빌사과 테마공원마을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장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0년 1차 신규 마을기업에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빌사과 테마공원마을은 지난 2012년 농어촌 뉴타운으로 조성된 삼서면 장성 드림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마을이다. 유평지구 농촌테마공원의 사과단지, 잔디광장, 다목적센터,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남도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돼 사업비 18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마을은 위탁받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과강정·사과즙을 제조·판매하는 2차 산업과 사과나무 분양,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6차 산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드림빌사과 테마공원마을은 앞으로 사과떡·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제조·판매하고, 사과나무 분양, 사과꽃나들이 축제,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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