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서경덕 교수 수익금 일부 ‘독도 홍보’
2020년 02월 21일(금) 00:00
독도 라벨 부착 1병당 10원 적립
보해양조와 ‘한국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가 독도 홍보에 나섰다.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해 독도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독도 홍보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20일 독도 홍보와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독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보해양조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독도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생산해 판매 중이다. 국내외 소비자들이 독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의 날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판매되는 수출 제품에 독도라벨을 부착했다.

독도라벨에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독도’(Dokdo, the first place of sunrise in korea)라는 문구와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갈매기 이미지가 들어간다.

보해양조는 이 독도라벨이 부착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모아 독도 홍보 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보해복분자주 등 독도라벨이 부착된 수출 제품 1병당 10원을 적립금으로 모을 예정이다.

현재 독도라벨이 부착된 보해복분자주와 순희 막걸리 등은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한인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해외에 거주 중인 한인들은 독도라벨 제품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독도캠페인에 호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은 물론, 외국인 소비자들에게도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활동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독도 캠페인을 함께 진행 중인 보해양조와 서 교수는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전국 청년들과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독도 홍보 탐방단’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임지선 대표는 “지난 1950년 설립된 보해양조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토종 한국 기업으로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해 독도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보해가 만든 좋은 술에 우리 영토를 알리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는 “한식에 관심이 많아진 외국인들이 한식당에서 한국술을 많이 즐기고 있는 추세로, 이때 자연스럽게 독도를 노출한다면 독도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유학생들 및 재외동포들이 한식당에서 외국인들과 술한잔 할때 독도를 간략하게 홍보할 수 있는 작은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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