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여성친화도시 ‘남녀 함께’ 만든다
2020년 02월 21일(금) 00:00
군민참여단 모집…2022년까지 5대 사업 발굴·추진
장성군이 오는 28일까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모집한다.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특히 군민참여단을 모집해 ‘남녀가 함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장성군은 양성평등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안전 등을 구현하는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장성군은 2022년까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돌봄 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생활 속 불편사항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모니터링, 양성평등과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정책 제안, 마을 단위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사업, 군민 홍보와 의견 수렴 등 역할을 수행한다.

여성 정책에 관한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열정이 있는 장성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군민참여단에 참여할 수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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