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농사철 임대농기계 택배로 보냅니다”
2020년 02월 21일(금) 00:00 가가
장성군, 작업장소까지 운반 서비스…운반료도 70% 지원
“일손이 달리는 농번기철 임대농기계를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장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 증진을 위해 ‘임대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성군이 임대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기계 운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해 보행관리기와 농업용굴삭기, 승용제초기 등을 택배로 편리하게 받은 농가는 48곳에 달했다.
서비스 이용료도 저렴하다. 농가의 경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장성군이 운반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임대농기계를 운반할 화물차량이 없고 주민등록상 주소와 경작지가 장성군에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택배 운반 신청이 가능한 농기계는 퇴비 살포기와 사각 결속기를 제외한 전체 기종이다.
택배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농기계 사용 3일 전까지 본인이 직접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후 반드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임대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대료와 운송료 납부를 마친 후 농기계 이용법과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는 장성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개 권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83종의 농기계 391대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문을 연 서부분소는 70종 238대, 2017년 개소한 북부분소는 54종 13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기계 임대서비스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농가에서 임대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장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 증진을 위해 ‘임대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성군이 임대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기계 운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료도 저렴하다. 농가의 경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장성군이 운반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임대농기계를 운반할 화물차량이 없고 주민등록상 주소와 경작지가 장성군에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택배 운반 신청이 가능한 농기계는 퇴비 살포기와 사각 결속기를 제외한 전체 기종이다.
이후 반드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임대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대료와 운송료 납부를 마친 후 농기계 이용법과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83종의 농기계 391대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문을 연 서부분소는 70종 238대, 2017년 개소한 북부분소는 54종 13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기계 임대서비스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농가에서 임대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