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 취소
2020년 02월 19일(수) 18:37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취소하는 대신 졸업식을 학과 단위로 진행한다.

초당대는 당초 19일 오전 11시에 대학 국제회의장에서 교수와 학생·학부모,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취소했다.

대신 초당대는 학교를 찾아온 졸업생에게 학사복·학사모를 제공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위증, 상장 등의 수여는 학과 개별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초당대 박종구 총장은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아직 꺾이지 않고, 범 정부적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우려가 커 학위 수여식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초당대 항공,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등 실용인재를 집중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학위수여 대상은 학사 654명, 석사 75명, 박사 1명 등 총 730명이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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