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라운지] 김병원 “나주 금성산 지뢰 제거해 시민 품으로 돌려줄 것”
2020년 02월 17일(월) 00:00
더불어민주당 김병원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호남의 8대 명산 중 하나인 나주 금성산(해발 451m) 정상 주변에 묻혀있는 잔여 지뢰를 하루빨리 제거해 금성산을 안전하고 온전하게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금성산 지뢰 관련 자료를 내고 “1960년대 군사목적으로 매설된 금성산 지뢰는 1853발이었다. 1970년대 말 매설지역 화재로 82발이 소실된 뒤,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695발이 제거 됐다”며 “현재 추정 매설지뢰 수는 76발로 지역민들은 20년 전부터 국방부를 상대로 지뢰 관련 정보공개 요청과 함께 안전대책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나주시와 공동으로 국방부가 연내 잔여지뢰 76발 제거 작업을 마치도록 이끌고, 군부대 이전도 지역사회와 공동논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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