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 이해못한다며 ‘술병 행패’
2020년 02월 17일(월) 00:00
○…술을 마시던 상대와 말이 통하지 않자 술병과 반찬그릇을 내던진 40대 청각장애인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서행.

○…16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A(48)씨는 이날 새벽 4시 30분께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한 국밥집에서 B(43)씨 등 일행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수화를 B씨가 이해하지 못하자 술병을 바닥에 내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경찰관계자는 “B씨가 청각장애인인 A씨의 수화를 알아듣지 못하고 자꾸 다른 말을 하자 A씨가 답답함에 못 이겨 이 같은 일을 벌인 것 같다”고 설명.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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