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최고 복지는 일자리”…올해 목표 2000개 창출
2020년 02월 14일(금) 00:00
기업체·근로자 일자리 창출 보조금 등 3섹터 지원 방식에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단 운영을 추가한 ‘4섹터 방식’ 추진
장성군이 올해 최고 복지시책을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일자리 2000개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3섹터 지원방식에 올해부터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단 운영’을 추가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4섹터 지원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4섹터 지원은 기업체와 근로자에게 일자리창출 보조금 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실시, 구인·구직센터 운영,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단 운영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1섹터 지원 방식인 ‘일자리 창출 보조금 지원사업’은 청년근속 장려금지원, 청년 내일로·마을로 사업, 신중년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총 13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 25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맞춤형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한 2섹터 지원 방식은 여성 100명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의 산업수요를 고려한 마케팅사무원·복지마스터·조리전문가 양성 과정 등 5개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3섹터 지원방식은 ‘맞춤형 일자리 시스템인 구인·구직센터 운영’이다. 장성군이 현재 운영 중인 2곳의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구인업체에 최적의 근로인력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연계를 추진하고 남녀노소 전 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희망일자리 알선과 신중년 재취업을 지원할 준비교육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4섹터 지원방식은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단 운영’이다. 6명의 인력을 3개조로 꾸려 주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4섹터 지원방식으로 침체된 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직난에 허덕이는 청년들과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살기 좋은 장성, 잘 사는 장성’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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