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공업고등학교가 동신대학교 융합정보보안학과와 협력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조치들을 이해하고 침해사고 발생 때 대응하는 전문가다.

금파공고는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쌓게하고 진로설계와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동신대 융합정보보안학과 이동휘 교수와 정보보안 동아리 ‘호키스’에 소속된 5명의 대학생들이 29명의 금파공고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했다.

이중 교육 과정을 마친 21명의 학생이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고, 14명이 최종 합격했다. 고등학교에서 합격생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이버보안분야에서 특별한 성과로 기록됐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