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무인 빨래방서 2시간 동안 소란…술 취한 고교생들?
2020년 02월 10일(월) 00:00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남·여학생 4명이 새벽에 무인 빨래방에 들어가 뛰어 노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9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께 A(35)씨가 운영하는 광주시 서구 한 무인 빨래방에서 여학생 3명과 남학생 1명이 들어와 빨래 건조기 안에 드러눕고 세탁물을 담아두는 카트에 올라타는 등 2시간여 동안 빨래방을 놀이터 삼아 놀다 달아났다는 것.

○…휴대폰으로 CC-TV를 지켜보던 주인 A씨는 화들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관계자는 “술에 취한 고교생들이 아무도 없는 빨래방에 들어가 소란을 피운 것 같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고교생들을 찾아낼 계획”이라고 설명.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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