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정책’ 재조명
2019년 12월 23일(월) 04:50 가가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민주주의 정책’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주에서 열린 ‘농정 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 미팅 보고대회’에서 신안군 자라도 휴암마을 태양광 사업처럼 주민주도형 협동조합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자라도 사례는 신안군이 2018년 10월 5일 전국 최초로 제정·공포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기초해 실행하고 있는 ‘주민참여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 사업이다.
주민들은 조례에 따라 ‘자라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약 70㎿ 규모의 자라도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기반을 닦았다.
주민들이 만든 에너지 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소 법인에 자기자본 30% 이상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발생하는 이윤을 공유하게 된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주에서 열린 ‘농정 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 미팅 보고대회’에서 신안군 자라도 휴암마을 태양광 사업처럼 주민주도형 협동조합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조례에 따라 ‘자라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약 70㎿ 규모의 자라도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기반을 닦았다.
주민들이 만든 에너지 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소 법인에 자기자본 30% 이상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발생하는 이윤을 공유하게 된다.